이명박 대통령은 9일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매출 1천억원 이상 벤처 기업인 등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한 뒤 "기업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그런 점은 높이 평가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정부 정책은 기업이 필요로 할 때 도와주는 방향이 돼야 한다"며 "정부도 위기 돌파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고 기업도 위기를 통해 체질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벤처, 대한민국의 꿈'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천억 벤처인 80여명, 예비 천억 벤처인 및 관계부처 장관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청와대 측은 "그간 글로벌 금융·재정위기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매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한 벤처 기업인을 격려하고 매출 천억 기업과 첨단 기업 등의 성공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도 정부와 기업인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찬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선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 기중현 '연우' 대표, 장경호 '이녹스' 대표 등이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벤처기업 성장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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