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이 7일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강운태 광주시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cleankwt)에 "광주체고 출신 양학선이 런던올림픽 도마 종목에서 세계 최고 난이도의 기술로 한국체조 사상 5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글을 올렸다.
강 시장은 "한 마리 새처럼 아름다운 비상이었다"며 "기분 좋은 소식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치인들도 양학선의 선전에 격려를 보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는 트위터(@kimmoonsoo1)에 "체조 도마의 신 양학선"이라며 "장하다, 우리 아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위대한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양학선은 이날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경기장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6.533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자신의 이름을 딴 체조 신기술 '양1'을 선보이며 2위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16.399점)을 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