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코어 "티아라 백댄서 사칭자 잡았다"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2012.07.3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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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스타뉴스티아라 ⓒ스타뉴스


티아라 측이 티아라 백댄서를 사칭해 악성 거짓글을 올린 네티즌의 신원을 확인,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31일 한 가요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화영이 티아라에서 빠지는 것과 관련, 지연에 대한 악성 거짓글을 올린 한 네티즌의 신원을 확보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 역시 이날 오전 스타뉴스에 "해당 네티즌을 신원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정보를 곧 서울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곧 넘길 예정"이라며 "연예계 쪽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코어콘텐츠미디어가 화영과 계약해지를 선언하며 그녀가 티아라를 떠나게 된다는 사실 알려진 직후인 지난 30일 오후 10시께 인터넷 상에 자신을 티아라 백댄서라고 소개한 뒤, "지연이 연습실에서 화영의 뺨을 때렸다" "멤버들이 차탈 때 화영 옆에 앉기 싫다고 애 앞에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등의 주장이 담긴 글을 올려 논란을 낳았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 글은 티아라의 백댄서가 올린 글이 아닌 백댄서를 사칭한 인물이 쓴 글로 밝혀졌다. 이에 글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다.



티아라 안무팀 야마&핫칙스의 배윤정 단장은 31일 오전 "연습실 구타 사건은 전혀 무근"이라고 밝혔다. 배 단장은 "이곳은 다른 연예인들과 외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공개된 자리이기 때문에 구타 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단호히 말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도 스타뉴스에 "우리도 확인해 본 결과, 해당 글은 티아라의 백댄서가 쓴 글도 아니다"며 "인터넷이 올라오고 있는 악성 거짓글들 등 티아라에 관련된 모든 기사는 소속사에 정식으로 확인을 한 뒤 사실만 써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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