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녹색도시' 송도국제도시, ‘세계 언론 극찬’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12.07.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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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녹색도시' 송도국제도시, ‘세계 언론 극찬’


UN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연이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 중인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에 따르면 프랑스 민영 방송사 카날 플러스(Canal+)의 간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나비효과(L'Effet Papillon)’는 지난 19일 ‘주목 받는 도시 송도’를 주제로 한국을 방문해 취재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한국 내 인구과밀화 현상으로 인한 주택문제, 교통문제, 환경오염을 언급하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도시로 송도를 주목한 것이다.



아울러 송도는 첨단 기술과 친환경적 요소가 집약된 곳으로 기술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샌프란시스코의 ABC 방송국 지역 네트워크인 KGO-TV는 지난 6월 ‘ABC7 뉴스’를 통해 친환경 기술 도입을 통해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사례로 송도를 소개했다.
'미래형 녹색도시' 송도국제도시, ‘세계 언론 극찬’


특히 방송에서는 기자가 직접 한국전쟁 66주년 기념일에 인천을 방문해 “맥아더 장군이 군대 상륙 작전을 펼친 인천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천 지역의 극적인 변화에 대해 놀라워했다.

영국 BBC가 발간하는 과학기술 매거진 ‘BBC 날리지(BBC Knowledge)’도 지난 5월호에서 송도IBD를 최첨단 정보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미래도시로 집중 조명했다.

존 챔버스 시스코 CEO의 인터뷰를 인용해 송도는 정보제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과 동시에 정보가 끊임없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탠 게일 회장은 “환경 파괴 등 지구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가 산재된 지금 송도는 세계 언론들을 통해 기술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미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런 언론 보도들을 통해 송도의 친환경적인 면모가 더 많이 알려져 UN GCF 유치에도 도움이 됐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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