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송정마리나' 27일 개장…국내 최대

머니투데이 부산= 윤일선 기자 2012.07.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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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의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해운대 송정마리나)조감도.송정해수욕장의 해양레저컨트롤하우스(해운대 송정마리나)조감도.


국내 최대 규모인 해양레포츠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 해운대구는 송정해수욕장에 건립 중인 '해운대 송정마리나'가 2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송정해수욕장 옆 3961㎡ 해상에 조성된 해운대 송정마리나는 국토해양부와 지식경제부, 부산시, 해운대구 등이 관광특구와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민자 100억 원을 유치, 지난해 공사에 들어가 최근 해양시설 부분을 완공했다.



해양시설 부문 완공으로 해운대 송정마리나 운영업체인 (주)한국해양레저스포츠는 해양레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밴드웨곤 등 워터슬레이드 3종과 스노클링, 스킨 스쿠버, 제트스키, 제트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건립 중인 '송정마리나 클럽하우스'는 내년께 완공된다. 약 100억 원을 들어가는 이 시설에는 객실, 회원라운지, 전망대, 고급음식점, 커피전문점, 다목적홀, 휴게실, 해양레저멀티샵, 편의점, 해양통제센터를 포함해 이용고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구비될 예정이다.



또 야외에는 장비수리 및 보관시설, 스킨스쿠버 교육을 할 수 있는 다이빙풀장과 다이빙포인트(6개소)를 비롯해 여러 해양교육프로그램들을 위한 최고의 시설들이 들어선다.

유성환 한국해양레저스포츠 대표는 "사계절 내내 해양레포츠를 즐기며 편리하게 전문적인 교육도 받을 수 있는 명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마리나 해양 프로그램
▲워터슬레이드 : 바나나보트(10인승), 밴드웨곤(4인승), 플라이피쉬(2인승)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수상오토바이 체험 및 대여 ▲카약 ▲수상자전거 ▲관광요트 ▲보팅


◇송정마리나 교육 프로그램
▲스킨스쿠버 ▲바다래프팅 ▲스노클링 ▲딩기 요트 ▲윈드서핑 ▲서핑보드 ▲카약

◇송정마리나 전문교육 프로그램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요트 ▲서핑 ▲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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