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 "서비스센터, 늘려야 산다"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2.07.27 09:27
글자크기

[Car&Life]BMW 15곳, 벤츠 13곳 신설 또는 확장이전 계획

↑BMW 한독모터스 분당서비스센터↑BMW 한독모터스 분당서비스센터


수입차 업체들이 서비스센터를 속속 확충하고 고객만족을 위한 AS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AS에 대한 불만이 커졌고 AS의 뒷받침 없이 판매를 확대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 확대는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2위를 다퉈 온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주도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년 말까지 총 15개의 서비스센터(퀵샵 포함)를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총 4개의 신규 서비스센터와 3개의 패스트레인 등 총 7개 서비스센터를 개설한다. 내년엔 영등포, 성수, 염창동, 울산, 부산, 안양 등 권역별로 서비스센터를 확장하는 등 8곳의 서비스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BMW코리아는 BMW 서비스센터 32개, 미니 서비스센터 9개 등 총 4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총 649개의 워크베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1000명이 넘는 서비스 인력을 갖출 계획이다.

↑벤츠 방배서비스센터↑벤츠 방배서비스센터
벤츠코리아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13개의 서비스센터를 새로 내거나 확장한다. 새로 추가되는 곳은 서울 성북과 동대문, 부산, 청주, 원주 등 5곳이다.

확장 이전되는 서비스센터는 서울 목동, 수원, 평촌, 부산(해운대, 기장), 대구, 진주, 광주 등 8곳이다.


벤츠코리아는 현재 총 26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워크베이는 395개, 서비스인력은 450여명이다.

한국토요타는 지난달 렉서스 일산서비스센터를 확장한데 이어 이달엔 렉서스 수원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열었다. 토요타 브랜드는 이달 중 대구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현재 렉서스는 전국에 21개, 토요타는 7개 서비스센터를 각각 운영중이다. 렉서스가 254개의 워크베이를, 토요타에선 123개의 워크베이를 각각 갖춰 놓고 있다.

현재 총 25개 서비스센터(계약점 5곳 포함)를 운영 중인 포드코리아는 하반기에 7개 서비스센터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미 상반기 2곳의 서비스센터를 추가했고, 1곳은 확장 이전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안에 송파, 안양, 영등포, 울산, 마산, 천안, 해운대 등 7곳에 딜러사 직영서비스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포드의 서비스센터 당 연간 처리대수는 1182대다.

↑크라이슬러 원주 서비스센터↑크라이슬러 원주 서비스센터
2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하반기 중 부산 및 인천지역에 2개 전시장을 추가로 개설하면서 서비스센터도 함께 연다. 상반기엔 원주와 서울 잠원동에 이어 분당과 강서 등 총 4개 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올 하반기 분당, 일산, 부산, 원주 등 4곳의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한국닛산은 하반기 일산 풍동에 닛산과 인피니티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종합서비스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캐딜락도 부산지역에 서비스센터 1곳을 신설한다.

지난 4월 수입차업계 최대 규모의 분당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한 아우디코리아도 향후 서비스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우디 분당서비스센터↑아우디 분당서비스센터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