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3, 판매량 10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2.07.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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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5,900원 ▼2,400 -3.07%) 스마트폰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이 50여일만에 1000만대를 돌파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22일 런던올림픽 참석차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건희 회장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갤럭시S3의 글로벌 판매량에 대한 질문에 "잘 팔리고 있다. 1000만대를 넘은 것 같다"고 답했다.



갤럭시S3 판매 1000만대 돌파는 지난 5월29일 출시 이후 2달도 채 되기 전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는 5개월 만에 1000만대를 판매하며 삼성전자 휴대폰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세운 '갤럭시S2'를 넘어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9~10월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한 경쟁제품이 없는 3분기에 판매량이 더욱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말까지는 4000만대 이상 팔리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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