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신품' 김하늘 폰 '갤노트' 아니었어?

머니투데이 박효주 앱투데이매니저 2012.07.20 08:00
글자크기

[Smart다이어리]갤럭시S3, 옵티머스 뷰 등 최신스마트폰이 드라마 주인공이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우리나라는 일주일 내내 드라마를 방영한다. 다양한 주제와 각기 다른 재미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런 드라마에 비록 대사는 없지만 핵심 조연이 있다. 바로 스마트폰.

단순히 전화기로 등장하던 예전과는 다르다. 배우들이 직접 스마트폰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모습들이 그려져 더 눈에 띈다. 이번 스마트 다이어리에서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령', '신사의 품격', '빅' 등 인기 드라마 속 스마트폰을 찾아봤다.



◆드라마 속 대세는 '갤럭시S3'?

↑갤럭시S3, 드라마 '빅' 캡쳐↑갤럭시S3, 드라마 '빅' 캡쳐


18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이 어느 순간 30살 성인남자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빅'과 인터넷 및 SNS의 파급력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사이버 수사물 '유령'에 등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3'다.



'갤럭시 노트'는 드라마 초반에 등장하고 현재는 그 자리를 '갤럭시S3'가 차지했다. 드라마 진행 중에 '갤럭시S3' 출시되었기 때문에 벌어진 상황이다.

↑갤럭시S3, 드라마 '유령' 캡쳐↑갤럭시S3, 드라마 '유령' 캡쳐
'갤럭시S3'는 삼성전자 (78,200원 ▼100 -0.13%)의 전략스마트폰으로 가장 최신 단말기다. 간단한 사양은 1.4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메모리(3G모델은 1GB), 800만 화소의 신형 카메라 센서 등으로 전작보다 뛰어나다.

특징은 인간을 보고, 듣고, 반응하는 인간친화형의 다양한 기능 탑재다. 사람의 눈을 인식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스마트스테이, 내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 명령을 수행하는 S보이스, 다양한 행동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는 모션 서비스 등이 있다.


◆조연의 최강자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쳐↑갤럭시 노트,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캡쳐
드라마에서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스마트폰은 '갤럭시 노트'다. 시청률 40%를 넘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꽉 잡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뿐 아니라 유령, 빅 그리고 이미 종영한 옥탑방 왕세자 등 많은 드라마에 출현했기 때문이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대형화면에 정전식 터치와 함께 펜을 통한 터치기술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얇은 펜을 이용해 손으로는 하기 힘들었던 글씨입력 및 그림그리기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드라마에서도 배우가 직접 터치펜을 이용해 글을 쓰는 상황으로, 특징을 부각시켰다.

'갤럭시 노트'와 늘 붙어 다니는 것이 있으니 플립커버다. 플립커버는 액세서리로 액정을 보호하는 전면 덮개와 배터리커버가 일체형으로 된 제품이다. 다른 보호케이스보다 깔끔하면서 보호기능도 겸해 많은 이들이 이용 중인 제품이다.

◆신사들의 선택은 '옵티머스 뷰'

↑옵티머스 뷰, 드라마 '신사들의 품격' 캡쳐↑옵티머스 뷰, 드라마 '신사들의 품격' 캡쳐
불혹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펼치는 로맨틱 멜로드라마인 '신사들의 품격'에서 열연을 펼치는 것은 LG전자 (98,800원 ▲500 +0.51%)의 '옵티머스 뷰'이다.

'옵티머스 뷰'는 최신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독자적인 크기로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주인공인 김하늘의 손에 있을 땐 더욱 그렇다.

크기는 5인치로 4:3의 화면비율을 가진다. 스마트폰에서는 독보적인 크기와 모양이라 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퀵메모이다. 어떤 화면이든 어디서든 보이는 화면을 캡처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상단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주면 퀵메모가 시작된다. 그림을 그리거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예컨대 지도에 오는 길을 간단히 그려 친구에게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전화기를 붙잡고 길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남다른 멋을 가진 '블랙베리'

드라마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만날 수 있지만 같은 단말기가 많다. 하지만 종영한 드라마인 드림하이2, 적도의 남자에서는 다른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블랙베리, 드라마 '적도의 남자' 캡쳐↑블랙베리, 드라마 '적도의 남자' 캡쳐
림(RIM)의 블랙베리다. 비즈니스맨을 위한 폰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 사용자 중에서도 찾는 이가 많다. 블랙베리의 차별 점은 하드웨어 입력방식이다. 물론 터치도 가능하다. 하지만 주 입력이 버튼이기에 이 방식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좋은 선택이다.

블랙베리는 하드웨어 입력방식으로 인한 빠른 메시징,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즐기는 데 유리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