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통령 경선후보인 김영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컷오프 룰 변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012.7.17/뉴스1 News1 이종덕 기자
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컷오프(예비경선)에서 '당원 50%, 일반 시민 50% 여론조사'로 룰을 변경하려는 것은 '3인 담합'의 산물로, 당이 이 분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경선룰을 엿가락처럼 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세 후보는 정치적 목적과 이해를 위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룰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위인설법이자 특정인을 배척하기 위한 배척설법"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김 후보는 이른바 '손-김-정 담합'에서 당헌당규에 없는 제한적 국민경선을 주장하는, 패거리 정치의 중심을 자처하며 권력욕의 절정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선 경선에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후보의 이른바 대선후보경선룰 단일요구안은 한마디로 국민이 가장 혐오하는 패거리 정치, 또 다른 얼굴의 패권주의 정치"라며 "패거리 정치담합을 중지하고 국민과 당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2.7.16/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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