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베스터스탤론 아들 약물과용 사망 '충격'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채민 기자 2012.07.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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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스터 스탤론 (사진=영화 '익스펜더블 2' 스틸 컷) 실베스터 스탤론 (사진=영화 '익스펜더블 2' 스틸 컷)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66)의 장남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들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첫 아들 세이지 스탤론(36)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세이지 스탤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자신의 아파트에서 쓰러진 채 가정부에게 발견됐고, 신고를 받은 911이 즉시 출동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세이지의 사인은 약물과다복용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LA 경찰은 세이지가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심장 마비나 뇌졸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타살이나 외부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실베스터는 충격을 받고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알려졌다.



세이지 스탤론은 실베스터 스탤론의 첫 번째 부인인 사진작가 사샤 책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아버지를 따라 영화배우의 길을 걸었던 그는 지난 1990년 개봉한 '록키 5'와 1996년에 개봉한 '데이라잇'에서 실베스터와 동반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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