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삼성전자는 최근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그을림 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까지 갤럭시S3 판매에 영향을 주는 사건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갤럭시S3 사용설명서에는 번인 현상에 대해 삼성전자가 책임지지 않겠다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이는 AMOLED의 특성으로 장시간 고정된 상태로 화면이 켜져 있을 경우 잔상이 남을 수 있으나 일상적인 사용조건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AMOLED의 특성을 고려해 소비자 사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성한 것이나 오히려 오해를 불어 일으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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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는 '화면 잔상 및 얼룩'에 대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규정에 따라 제품 점검을 통해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문을 수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책임이 없다는 문구는 삭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3 관련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그을린 자국에 대해 해명했다.
삼성전자는 "아일랜드에서 발생한 갤럭시S3 그을린 자국의 원인은 외부에서 에너지가 가해진 결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공식력을 위해 제3의 외부 기관인 영국 FIUK(Fire Investigations UK LLP)에 조사를 의뢰했다.
특히 "아일랜드 포럼에 최초로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도 본인 과실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갤럭시S3 논란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갤럭시S3가 출시 2개월내에 전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갤럭시S3 판매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