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20일 핑크리본 캠페인 협약식에서 타이어에 직접 핑크색 밸브캡을 달고 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핑크리본 캠페인'에 동참한 금호타이어가 고객들에게 증정한 핑크 캡이다.
금호타이어 (8,190원 ▲360 +4.60%)는 지난 20일 열린 '2012 금호타이어 신상품 설명회'에서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핑크리본 캠페인' 협약식을 통해 후원을 약속했다.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방 자가 점검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제품 구매를 통해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금호타이어 로고가 그려진 핑크색 밸브캡을 증정한다. 금호타이어는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를 위해 영국 프로축구팀 맨테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를 핑크리본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3월 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은 핑크 피터스 데이를 맞아 마스터 딜러와 밥 제인, 타이어파워 등 호주 대형 거래업체 및 280여 개의 딜러들과 함께 핑크 셔츠를 입고 핑크 셔츠를 판매하며 수익금 2만 달러를 맥그라스 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박세창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은 "핑크리본 캠페인은 우리가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아내, 그리고 자녀인 여성들이 유방암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라며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핑크 밸브캡을 증정하기로 했는데 도로 위에서 밸브캡을 장착한 타이어들이 핑크빛 물결을 만들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