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26일 "중산층과 서민의 든든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고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만남의 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서민의 일터이자 국민의 살림터인 이곳 광장시장에서 국민의 어려운 삶을 함께하는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참석한 지지자들은 정 고문의 출마 선언이 끝나자 노란색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날 정 고문의 대선 출마 선언에는 대권 경쟁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김영환 의원, 한명숙 전 국무총리, 강기정 최고위원, 이미경 의원 등 30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대선 출마 선언식으로 광장시장 만남의 광장에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행사장 주변 통행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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