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인권피해자 및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 20일 서울 무교로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리고 있다. 2012.6.20/뉴스1 News1 박철중 기자
22일 인권위 등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인 장 위원은 전날 "개인적으로 현 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고 민변도 같은 입장인데 위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사퇴했다.
장 위원은 현 위원장의 연임에 반대하는 대표적 이유로 김종익 전 케이비(KB)한마음 대표가 불법사찰을 당했다며 낸 진정을 각하한 사실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위원장 체제에서 인권위원이 임기 중 사퇴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