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유제품 사업확장..고단백 셰이크 유통

머니투데이 김국헌 기자 2012.06.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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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유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코카콜라가 오는 7월부터 운동선수와 헬스 애호가들을 위한 고단백질 셰이크 음료 '코어 파워(Core Power)' 유통사업을 시작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족 경영 낙농업체 협동조합이 소유한 코어 파워의 고단백질 셰이크를 식료품점, 편의점, 전문점 등 약 1만곳에 유통하는 사업을 시작해, 처음으로 미국 내 유제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콜라 경쟁업체 펩시가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로 스포츠음료 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고, 여름에 독일 테오 뮐러 그룹과 요거트 브랜드를 출시해 유제품 사업으로 확장한 데 따른 움직임이다.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는 미국 2위에 그쳤다.

지난 2009년 미국 텍사스에서 '애슬리트 허니밀크(Athletes HoneyMilk)' 브랜드로 시험 출시한 코어 파워는 현재 점포 약 600곳에 공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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