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을 '오빠'라 불러?" 박근혜 측 '발끈'

머니투데이 이슈팀 이채민 기자 2012.06.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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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광호 기자ⓒ'뉴스1' 이광호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 측이 박 전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오빠'라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원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반발하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 출신인 이학재 의원(인천서·강화갑)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금일 모 언론에 게재된, 박근혜 대표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고, 불법통치자금 수백억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는 기사이므로 해당 언론사에 정정을 요구하였고 법적인 조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학재 의원 트위터ⓒ이학재 의원 트위터
앞서 '미디어 오늘'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오빠'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두환은 청와대에 남아있던 불법적인 자금인 이른바 '통치 자금' 중 현재 시가로 수백억원에 달하는 돈을 박근혜에게 줬다고 했다"는 내용이 담긴 이상호 MBC 기자와의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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