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와 맥도날드가 손잡다.. 드라이브 스루매장 늘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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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지금 협업 매장 파트너 모색 중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맥도날드>는 지난 24일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와 협력하여 오픈하는 용인 마북DT점을 시작으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기반으로 한 협업 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추가로 오픈하는 50개의 매장 중 80%에 해당하는 40여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오픈할 예정이다.
유니클로와 맥도날드가 손잡다.. 드라이브 스루매장 늘려


다양한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 매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또한 고객들이 식사와 쇼핑, 그리고 주유를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맥도날드는 유니클로와 함께 문을 연 용인 마북DT점 이외에도, SK 에너지 등 현재 주유소와 협력한 14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적으로 5개의 주유소 협업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한국맥도날드의 션 뉴튼 대표이사는 “향후 2015년까지 오픈 계획인 매장 500개의 약 80%를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오픈할만큼, 앞으로 한국에서의 매장 확대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협업 매장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맥도날드를 경험하고 이와 함께 주변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 (One Stop Service) 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이 가능한 맥도날드만의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지난 1992년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매장 형태로, 현재 전국적으로 7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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