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 콘서트(JobConcert)' 행사장을 방문, "이젠 고졸자에게 무슨 일을 맡겨도 된다. 이건 대졸자가 할 일, 저건 고졸자가 할 일 이렇게 나누는 생각을 기업이 버려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 1호로 고교 졸업하면 일자리를 잡고3∼4년 일을 하다가 대학을 갈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을 약속했다"며 "이걸 이루려고 여러 모로 노력했다. 한국 어떤 직장도 고졸자를 보조자가 아닌 주력 인재가 되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앞서 이날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의 취업부스들을 들러 고졸채용 확대를 당부했다.
한편 24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졸자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로, 대기업을 포함한 110여개회사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했으며 11개 대학은 선 취업 고졸자들에게 재직자들을 위한 고등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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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참가기업 인사담당자 등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선 박범훈 교육문화수석, 노연홍 고용복지수석, 이동우 기획관리실장, 이성희 교육비서관, 이강성 고용노사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
이 대통령은 기업별로 개설된 채용상담 부스를 방문, 취업상담과정을 지켜보고 학생 및 상담원들을 격려한 뒤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의상을 제작한 패션쇼를 관람했다.
또 고교 재학생과 취업한 고교 졸업생, 기업 인사담당자, 대학관계자 등이 함께 진행한 고졸 취업관련 '공개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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