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배달맛집’, ‘배달의민족’ 등 자신의 위치를 검색해서 인근 배달 음식점을 알려주는 새로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인기몰이 중이다.
‘롯데리아’는 지난 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홈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테이크아웃과 홈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인 <본도시락>도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본아이에프 이진영 홍보마케팅 팀장은 “최근 밖에서 음식을 사다 일터나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중식(中食: 외식과 내식의 중간 형태라는 뜻)족들이 늘어나고 있어 홈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오피스상권에 위치한 본도시락 종로점의 경우 전체 매출 중 홈서비스 매출이 90%에 달하는 만큼 바쁜 직장인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통 한방차를 판매하는 <오가다>는 차 한잔도 직접 배달 해준다. 일반 커피전문점이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해야 배달해주는 반면 오가다는 평균 4천원대인 차 한 잔도 배달 주문이 가능해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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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메뉴는 대추차, 모과유자차, 매실차, 도라지차 등이다.
오피스상권에서만 배달을 해주는 곳도 있다. 카페 <더 플레이스>는 오피스상권인 광화문점과 광교점에서만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직장인 근무 시간인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배달을 실시하며 애플 고르곤졸라 피자, 더 플레이스 셰프 샌드위치 등이 인기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