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와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19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위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회담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2012.5.17/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김기현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와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국회에서 회담을 열어 국회 개원 일정과 원 구성 등에 대한논의를 시작했다.
이에 김 수석부대표는 "이번에 국회 선진화법이 통과되면서 19대 국회에서의 대화와 타협, 법적인 기반을 갖췄다. 오늘이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첫 걸음을 떼는 날"이라며 "박 수석부대표가 워낙 합리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납득하고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법에 정해진대로 6월5일에 개원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은 전문성과 상임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와 정무위원회(정무위)를 분리해 상임위를 증설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국민에게 부담이 많이 가는 상임위 증설을 고려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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