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연간 수주 7조원 기대..목표가 22만원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2012.05.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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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만도 (33,550원 ▲50 +0.15%)에 대해 "1분기 수주실적이 1.9조원에 달하고 연간 7조원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데다 장기적인 이익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만큼 매수에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만도에 대한 목표주가는 2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만도는 지난해 수주 실적이 6.1조원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2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올 1분기엔 1.9조원으로 GM그룹으로부터 0.9조원 현대차그룹 0.25조원, 중국 0.45조원을 각각 보였다. 연간 계획은 7.3조원인데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단행한 대규모 투자는 내년 이후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지고 2015년부터 매출 8조원이 예상된다.



김용수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6.2%, 내년엔 6.3%가 예상되며 내년엔 6.7%, 2014년엔 7.0%에 달할 것"이라며 "이익률이 높은 전자식 제품 매출 비중이 늘면서 장기 이익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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