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바보의 나눔 '실버 스마일카' 기증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2.05.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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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7일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실버 스마일카’ 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을 통해 24대 차량구입비를 전액 지원하고 기아자동차 (112,700원 ▼2,000 -1.74%)가 구입 시 수반되는 제반비용을 지원했다.

기증된 차량은 학대받는 노인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신고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전국의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전달된다. 또 노인 학대 예방 및 홍보를 위한 지역 노인 방문상담 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 (왼쪽부터)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지역대표 조경래 목사,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 기아자동차 김훈호 상무.↑ (왼쪽부터)노인보호전문기관 경북지역대표 조경래 목사,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하나은행 김종준 행장, 기아자동차 김훈호 상무.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김종준 하나은행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이사장 염수정 주교, 기아자동차 국내영업사업부 김훈호 상무, 그리고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 24개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24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과 고흥길 특임장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정태 회장은 “노인 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2011년 7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보의 나눔 통장', '바보의 나눔 적금', '바보의 나눔 체크카드' 등 ‘바보의 나눔 금융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가입좌수당 100원의 기부금을 하나은행에서 자체 출연해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기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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