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현과 왕십리, 가재울 등 서울의 뉴타운 분양시장이 잇따라 열립니다. 4천 가구에 이르는 아현3구역이 뉴타운 가운덴 올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에 들어갑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아현뉴타운 3구역입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모두 3천8백85가구의 초대형 단지를 건설합니다.
올들어 서울의 뉴타운에선 처음 선보이는 새 아파틉니다.
대규모 뉴타운 단지에, 광화문과 여의도 같은 주요 도심권과 가까운 입지 조건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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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시욱 /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소장
"강북 도심에서 가깝고 녹지율이 41%를 넘는 대표적인 도심형 전원형 아파트 단지로 건설됩니다."
다양해지는 수요자들의 입맞에 맞춰 여러 주택형이 선보입니다.
15가지 평면이 제공되고, 전용면적 59㎡형처럼 작은 주택형도 안방 욕실이나 드레스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는 기본이고, 5베이까지 적용됐습니다.
[인터뷰]박월화 / 견본주택 방문객
"모든 게 다 편리하고 좋게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인테리어를 해봐서 아는데 내부 마감재도 고급스럽게 잘 돼 있네요."
분양가는 3.3m²당 2천에서 2천백만 원 선으로 인근 아파트보다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더블역세권에 뉴타운 새 아파트란 점 때문에 분양을 맞아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권영철 / 공인중개사
"강북에 이런 입지가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거든요. 분양가도 그 정도면 합리적으로 보이고, 특히 30평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올해엔 북아현과 왕십리, 가재울 등 대규모 뉴타운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입니다.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서울 뉴타운 프리미엄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