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 래미안푸르지오, 뉴타운 '흥행몰이' 나서나

조정현 MTN기자 2012.05.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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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현과 왕십리, 가재울 등 서울의 뉴타운 분양시장이 잇따라 열립니다. 4천 가구에 이르는 아현3구역이 뉴타운 가운덴 올들어 처음으로 다음달 분양에 들어갑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아현뉴타운 3구역입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 모두 3천8백85가구의 초대형 단지를 건설합니다.



다음달 3일부터 진행되는 일반분양에만 8백86가구가 쏟아져 나옵니다.

올들어 서울의 뉴타운에선 처음 선보이는 새 아파틉니다.

대규모 뉴타운 단지에, 광화문과 여의도 같은 주요 도심권과 가까운 입지 조건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김시욱 /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분양소장
"강북 도심에서 가깝고 녹지율이 41%를 넘는 대표적인 도심형 전원형 아파트 단지로 건설됩니다."

다양해지는 수요자들의 입맞에 맞춰 여러 주택형이 선보입니다.

15가지 평면이 제공되고, 전용면적 59㎡형처럼 작은 주택형도 안방 욕실이나 드레스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는 기본이고, 5베이까지 적용됐습니다.

[인터뷰]박월화 / 견본주택 방문객
"모든 게 다 편리하고 좋게 잘 돼 있는 것 같아요. / 제가 인테리어를 해봐서 아는데 내부 마감재도 고급스럽게 잘 돼 있네요."

분양가는 3.3m²당 2천에서 2천백만 원 선으로 인근 아파트보다 약간 저렴한 편입니다.

더블역세권에 뉴타운 새 아파트란 점 때문에 분양을 맞아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권영철 / 공인중개사
"강북에 이런 입지가 이제 거의 남아있지 않거든요. 분양가도 그 정도면 합리적으로 보이고, 특히 30평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올해엔 북아현과 왕십리, 가재울 등 대규모 뉴타운 아파트가 잇따라 선보입니다.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서울 뉴타운 프리미엄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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