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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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랜차이즈서울 Spring’이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와 월드전람이 주최해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의 인생을 창업으로 준비하려는 은퇴자, 취업대신 창업을 선택한 청년창업자, 업계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등이 주요 참관객이다.



예비창업자들은 110여개의 가맹본부를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갖춰야, 박람회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참여업체들을 파악하고 관심있는 업체에 대한 창업정보를 미리 알아봐야 박람회장에서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람회 참여업체를 살펴보면 우선, 박람회에 참가한 셀프형 세계맥주 할인점 ‘맥주바켓’(www.beerbarket.co.kr)은 와바의 제2브랜드다.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유럽형 프리스타일 펍(PUB)으로 알려져 있다.



고객이 셀프로 맥주를 가져다 마시기 때문에 계산과 뒷정리 정도만 하면 된다. 편의점과 비슷한 시스템이다. 맥주바켓의 창업비용은 132㎡(40평)를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8210만원(VAT별도) 정도다.

유러피안 치킨 전문점 ‘치킨매니아’(www.cknia.com)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개인 상담을 비롯해 무료 시식 등을 진행한다. 창업에 대한 궁금증과 치킨매니아의 치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치킨매니아는 인테리어와 맛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 고급스러운 그린계열 인테리어는 유럽풍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돌을 아치형으로 쌓아올려 멋을 낸 벽과 꽃무늬가 수놓아진 편안한 패브릭 소파는 마치 패밀리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토핑국수 전문점 셰프의국수전(www.chefguksoo.co.kr)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창업 상담을 진행한다. 최인선 셰프가 개발한 와규 불초밥과 국수와 돈부리 등이 셰프의국수전 대표 메뉴다. 가맹점주 대부분이 30대일 정도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메뉴 세팅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분식 프랜차이즈 아딸(www.addal.co.kr)은 전문 주방인력이나 특별한 조리 노하우가 없어도 본사 교육만으로 직접 매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인해 초보 창업자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 초보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비피엔씨의 ‘이수근의 술집(SoolZIP)’()은 최근 색다른 분위기로 각광받고 있는 주점 브랜드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사계절 종합주점’이라는 컨셉트에 걸맞게 60여종의 주류별 메뉴를 갖춰 1년만에 가맹점 70개를 돌파하는 급성장을 이뤄냈다.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www.solemio.or.kr) 역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솔레미오는 화사한 인테리어와 소품, 장식 등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인테리어의 전문화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솔레미오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확보해 주기 위해 시기별, 계절별로 신메뉴 출시 등에도 신경쓰면서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전략을 실행 중이다.

커피전문점 벨라빈스커피 (www.bellabeans.co.kr)는 각 매장마다 지역적 특색, 주요 고객층을 고려한 인터리어를 반영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창출했다. 레드오션 속 커피전문점 시장 속에서 명품 커피와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 소비자 타깃에 부응한 메뉴 개발 등 제품의 품질력과 입소문 등으로 승부하고 있다.

땡큐맘치킨(www.tkmomck.com)은 모든 메뉴를 100% 국내산 신선육을 사용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쌀, 콩 등 17가지 천연 곡물로 만든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워낸 웰빙 치킨이다. 웰빙 외식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방차 테이크아웃전문점인 ‘오가다’(www.ogada.co.kr) 역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창업자를 모집한다. 전통 한방차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 한국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콘셉트로 커피전문점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다.

이번 박람회는 직접 프랜차이즈 본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한 자리에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예비창업자들과 관련업체들의 참관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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