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학교체육활동 활성화 포럼 개최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컨벤션홀에서 ‘즐거운 학교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012년 제1회 미래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의창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교수는 청소년 문제의 해결방안으로서 체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학교 체육활동이 갖는 가치와 교육적 효과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학교에서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경기 평촌중, 인천 신송중, 충북 충주고의 사례도 발표됐다.

자녀가 평촌중에 다니는 안병철씨는 “학부모들의 축구교실 운영이 학교 전체 학생이 참여하는 축구동아리 활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즐거운 학습 분위기 조성과 더불어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확산된 사례를 소개했다.

이상진 교과부 차관은 포럼 인사말을 통해 “교육정책의 공개적 논의를 위해 열린 토론의 장으로 시작된 미래교육공동체포럼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다”며 “지금까지 포럼을 통해 개진된 좋은 의견들을 정부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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