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새로운 게임문화 정책 제안"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12.04.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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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 법과 제도, 정책, 관련 기관에 대해 논의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 새로운 게임문화에 대한 민관학 공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재단측은" 게임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지만 관련 정책에 대해 정부와 관련 기관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엘타워 라벤더 홀에서 열린다.

이번 게임문화심포지엄에서는 게임 관련 다양한 법과 제도, 정책,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점검하고 정책과정 및 관련 기구 전반을 검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새로운 게임문화 정책을 제안한다’를 주제로 총 3개의 발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게임 관련 법제 합리화를 위한 통합의 필요성과 방법’, ‘게임 문화의 확산을 위한 정부의 지원정책 제안’, ‘새로운 게임문화 정책을 위한 협력방안 정부, 시민사회, 게임문화재단의 역할을 중심으로’ 등이다.

곽동수(한국사이버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주민(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권오태(한국콘텐츠진흥원 정책연구팀 책임연구원), 김혜준(부천문화재단 이사장)이 각 발제의 발표자로 나선다. 이병찬(법무법인 정진 변호사), 이동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성심(학부모정보감시단 사무국장)은 각 발제의 토론자로 나선다. 3개의 발제가 끝난 후 종합토론에서는 심포지엄에 참석한 토론자 발제자 전원과 함께 이기정(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 이원재(문화연대 사무처장)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21일에 진행했던 첫 번째 게임문화 심포지엄에서는 게임의 의미와 가치를 사회문화적 접근, 매체적 접근, 교육공학적 접근, 문화정책적 접근을 통해 재 조명했었다. 게임 관계자와 언론인,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보였다.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게임의 ‘사회적 활용’에 중점이 있다”며 “게임 관련 법령 체계와 정책, 정부와 시민 등 협력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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