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아서 더 예쁜 쁘띠 스카프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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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의류 매장엔 바야흐로 봄 꽃이 활짝 피었다. 최근엔 4월에도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가 계속 되지만 가끔 찾아오는 봄 나들이 때문에 꽃 단장할 날이 여느 때보다도 많다.

어떻게 하면 새 옷을 사지 않아도, 봄의 화사한 기운들을 살려주고 여성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까?



10만가지 도매꾹(domeggook.com)과 10만가지 공동구매 꾹(ggook.com)을 서비스하는 ㈜지앤지커머스(대표이사 모영일)의 패션 코디 커뮤니티 꼬띠닷컴(CCODDI.com)에서 손수건처럼 작은 크기의 스카프인 쁘띠 스카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쁘띠 스카프는 가방에 장식하기도 좋고 두꺼운 목도리가 어울리지 않는 옷에 코디 하기도 좋다. 특히 목이 깊게 파인 니트나 원피스를 입을 때에 쁘띠 스카프가 제격이다.



풍성한 스커트, 슬림한 블라우스에 깜직한 쁘띠 스카프의 발랄한 모습으로 거리를 누비던 영화 ‘로마의 휴일’의 오드리 헵번 처럼 귀엽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해 보자.
작아서 더 예쁜 쁘띠 스카프


◇ 무늬 고르기
쁘띠 스카프는 일반 스카프와 달리 페미닌한 느낌보다는 깜찍한 프린트가 더 어울린다. 발랄한 캐주얼 의상에는 깜직한 무늬, 어두운 의상에는 다양한 컬러의 스카프로 생동감을 주고, 상의와 같은 컬러 무늬가 있는 스카프는 통일감을 준다.

◇ 옆으로 묶기
쁘디 스카프는 주로 옆에서 매듭을 지어서 살짝 둘러주거나 돌돌 말아 짧게 묶어줌으로써 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 링 이용하기
자연스러운 매듭이 힘들다면 링을 이용한다. 특히 삼각형으로 두 개의 원과 앞면이 맞물려 있는 모양의 스카프 고리를 이용하면 양쪽 끝을 원 사이로 통과 시키기만 하면 끝이다.


링이 없을 때는 화려한 느낌이 나는 보세 큐빅 반지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특히 귀여운 느낌의 쁘띠 스카프 등으로 목에 살짝 감기만 하고 적당한 크기의 큐빅 반지로 매듭부분을 모아서 정리한다.

또한 셔츠 같은 톤의 스카프를 캐주얼하게 코디 했다면 은색의 스카프를 더욱 돋보이게 매치할 수 있다. 단 고리가 빠지지 않게 조심할 것.

◇ 어깨에 두르기
흰 블라우스 위에 삼각형으로 접어서 어깨에 걸치듯 묶어주면 클래식하고 심플한 마린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삼각형으로 묶기
터틀넥이나 셔츠 등에 삼각형으로 접은 쁘띠 스카프를 둘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삼각형 부분이 앞쪽으로 오도록 매는 것이 포인트!

◇ 리본으로 묶기
삼각형으로 접은 다음 양 귀퉁이가 앞쪽으로 오게 하여 두 번 묶으면 완성이다. V넥 티셔츠를 입은 듯이 목과 매듭 사이에 간격을 주면 얼굴이 슬림해 보인다.

◇ 초커처럼 묶기
깊게 파인 상의에 초커 목걸이를 하듯 매치해 보자. 매듭을 보이게 만들지 말고 마치 패브릭 초커를 두른 듯 깔끔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 가방으로 연출하기
단순한 색상의 가방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손잡이 부분에 스카프를 꼬아 묶어주어 포인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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