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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코리아는오는 13일자로 윈저, 조니워커 등 전체 취급 품목의 20%선인 39개 제품 가격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가격 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당초 윈저 12년산은 5.9%, 17년산 5.7%, 21년산 6.5% 인상하는 등 전체 제품의 약 7%인 14개 주류 품목 가격을 3~6.5% 인상할 방침이었다. 이는지난 1년 6개월간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해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주세 행정 총괄 기관인 국세청이 디아지오코리아의 가격 인상 방침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특히 디아지오코리아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을 올리려고 해 소비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와인 가격은 예정대로 낮출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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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라모레 디 라모레 라모로' 와인은 가격이 종전 8만5800원(이하 출고가)에서 7만3700원으로 14.1% 내리는 등 22종 와인 가격이 4.2∼20%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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