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부활절인 8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10만 명의 신자들을 축복하고 있다. AFP=News1
교황은 이날 10만 명이 모인 가운데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부활절 미사에서 "그리스도는 신앙 때문에 핍박받는 기독교 공동체에게 특별한 방법으로희망과 위로를 주신다"고 말했다.
그는 설교를 통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중동에 희망을 주셔서모든 종족과 문화적ㆍ종교적 집단이 공동선과 인권존중을 위해 공동노력하기를 원한다"며 "특별히 시리아에서 유혈사태가 종식되고 국제사회가 요청한 상호존중과 대화, 화해가 즉각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아프리카 기독교회에 대해선 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희망을 갖고 평화의 사자와 발전의 중개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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