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창사이래 첫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뉴스1 제공 2012.04.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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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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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대표이사 이건영)가 196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빙그레 노사는 지난 5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빙그레 도농공장에서 이건영 대표이사와 허성수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2012년도 목표달성을 위한 노사 협력을 선언했다.

허성수 노조위원장은 조인식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회사와 조합원이 함께 발전해가기 위해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회사 성과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영 빙그레 대표이사는 "이번 무교섭 임금협상은 노사관계에 있어 항상 모범이 돼온 빙그레가 또 한번 노사문화에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건영 대표는 또 "창사 이래 최초 무교섭 임금협상 타결은 하루 아침에 얻어진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노사가 꾸준히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문화를 육성해온 결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회사와 노동조합이 협력해점점 더 어려워지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이겨 나가자"고 화답했다.



빙그레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노동부가선정하고 있는 '노사문화우수기업'에 전 사업장이 계속 선정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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