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류 쇼핑몰 ‘츄’, 유쾌하고 발랄한 라이프 스타일 제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4.02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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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 Funky, pop’이 주요 콘셉트, 심벌마크 등을 통해 정체성 확립에 힘써

"여자가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나이가 25살이라고 하잖아요. 츄는 25살의 아름다움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츄(www.chuu.co.kr)’는 ‘퓨어(Pure), 펑키(Funky), 팝(pop)’ 세 가지 콘셉트에 따라 소녀같이 사랑스럽고, 당당하며, 트렌디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츄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오픈한 지 1달 정도 지난 신생 쇼핑몰이지만, 창업 초기 어려움 없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다년간 쇼핑몰을 운영해 온 노하우로 체계적인 운영방침을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츄 (신소정 이사)▲ 츄 (신소정 이사)


츄는 쇼핑몰 운영 경력이 많은 구길리 대표가 경영과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구 대표와 오랫동안 일해온 변영은 이사가 웹디자인을, 신소정 이사가 메인 모델을 맡고 있다.



신소정 이사는 “츄는 스타일링과 모델, 웹디자인과 경영까지 쇼핑몰 운영의 핵심 요소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이들이 운영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츄는 쇼핑몰 운영에 있어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쇼핑몰 이름이자 브랜드이기도 한 ‘츄’의 정체성은 공식 심벌 마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공식 심벌마크에는 핑크, 퍼플, 옐로 3가지 원색 컬러들의 조합 속에 메인 모델인 신이사의 얼굴이 담겨 있다.


신 이사는 "팝아트에 잘 사용되는 원색 컬러의 조합을 통해 사랑스럽고 주목 받을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하는 츄만의 브랜드 색을 표현했다"며 "향후 심벌 마크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핑크와 퍼플, 옐로 등 콘셉트 컬러에 화이트를 더해 색깔 별로 갖는 느낌에 따라 모델을 매칭해 다양한 스타일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츄의 주요 고객층은 20대로, 계절적으로 봄을 맞이하는 만큼 원피스와 블라우스가 인기 아이템이다. 특이한 점은 여성 쇼핑몰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고객들도 많다는 점이다.

신 이사는 “츄는 이성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성 스타일을 제안하다 보니 남성 고객층이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일에 대한 조언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남성 타깃층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하고 있다. 츄의 공식 페이스북과 신이사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사이트에서 다 선보이지 못한 코디법과 스타일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해외 배송 문의가 많은 만큼 올해 안에 일본과 태국에 현지 사이트를 오픈해 해외 고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신 이사는 “츄가 세계적인 스파(SPA)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가을, 자체 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면서 단계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한 패션과 접목해 여성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문화 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아트갤러리나 카페 등 츄 브랜드를 알리고 아름다움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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