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3월의 으뜸앱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연 말랑스튜디오 UX팀장, 김경록 말랑스튜디오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이기헌 말랑스튜디오 최고디자인책임자, 이백규 머니투데이 부사장, 홍진배 방송통신위원회 과장, 안상하 스튜디오안상하 개발자, 강진석 말랑스튜디오 개발팀장, 노성재 스튜디오안상하 대표, 김영호 말랑스튜디오 대표, 최영욱 시우인터렉티브 대표, 조성은 빌트소프트 기획팀장(왼쪽 뒷줄부터 시계방향)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앱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매월 앱 직거래장터에 등록돼 있는 앱 가운데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월 으뜸앱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엔터테인먼트와 비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나눠 각각의 으뜸앱들을 시상한다.
3월 엔터테인먼트 으뜸앱에는 △스튜디오 안상하의 '주차의 달인' △시우인터렉티브의 '캐치플러스', 비엔터테인먼트 부문에는 △말랑스튜디오의 '알람몬' △빌트소프트의 '산넘어산-등산GPS'가 각각 선정됐다.
캐치플러스는 틀린그림찾기 게임으로 광고와 연계해 무료로 제공된다. 매주 새로운 그림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알람몬은 기존의 딱딱함을 버리고 캐주얼한 UI(사용자환경)와 독특한 캐릭터가 있는 신개념 알람앱이다. 사용자의 늦잠시간을 체크해 기록하는 기능이 이색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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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어산-등산GPS는 등산 내비게이션 앱으로 다양한 지도와 기능을 제공한다. GPS트래픽, 증강현실, 날씨 등으로 등산할 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 겸 부사장과 홍진배 방송통신위원회 인터넷정책과장이 참석해 선정된 앱 개발사 대표 등에게 시상했다.
이백규 머니투데이 편집인은 "수상하기까지 많은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일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혁신과 도전을 지속해 앱 개발 업체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머니투데이는 소비자와 개발자, 서비스 사업자 등 모두가 득이 되는 호혜적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정된 으뜸앱 개발사들은 앞으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운용하는 '코리아IT펀드(KIF)투자조합'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머니투데이 모바일앱 허브사이트 '앱투데이'(www.apptoday.kr)에서 으뜸앱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