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P5+1과 핵협상 내달 13일 재개"

뉴스1 제공 2012.03.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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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이란 외무부가 세계 강대국들과 핵협상을 내달 13일 재개한다고 밝혔다고 이란관영 IRNA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이틀 일정으로 이란을 방문한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환영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살레히 장관은 "협상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면서도 "이란 정부는 이전 협상 장소인 이스탄불을 최적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소, 시간 등 구체적인 합의사항은 이란의 사에드 잘릴리 핵협상 수석대표가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살레히 장관은 덧붙였다.



이란은 이번달 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 5개국과 독일이 핵문제와 관련한 회담을 재개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란은 서방국들과 핵문제를 놓고 결론없는 대화를 반복하다 지난해 1월 협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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