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왔다"…고덕3단지 사업시행인가 코앞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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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委, 고덕3단지·반포지구 심의 통과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항공사진 ⓒ서울시↑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 항공사진 ⓒ서울시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3단지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뒀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고덕주공3단지 법적상한용적률 증가에 대한 재건축정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22일 밝혔다. 고덕주공3단지는 서울시 건축·교통통합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른 교차로 부분의 광장기능 강화를 위해 집중 배치된 공공청사(우체국, 파출소, 어린이집)를 분산 배치하고 단지내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해 완화차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덕3단지 법적상한용적률이 0.5%포인트(249.48%→249.98%) 확대됐다. 고덕주공3단지는 기존 2600가구를 3484가구로 재건축되며 조합측은 다음달중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



이날 도계위는 보행자전용도로를 일반도로로 변경하는 등을 골자로 하는 서초구 반포아파트지구(3주구) 개발기본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해서도 수정 가결했다. 다만 반포아파트개발기본계획의 당초 취지에 부합되도록 잠원역과 한강지구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녹도를 조성해 보행연계와 차량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 결정은 각 단지별 차량출입구 변경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면서 잠원역과 한강 잠원지구를 연결하는 보행자(녹도)를 제공하는 두 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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