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언 후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은 모순의 극치"

뉴스1 제공 2012.03.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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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주춘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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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언 통합진보당 광주 북갑 예비후보는 11일 "국가안보를 내세운 해군기지 건설은 모순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기업과 재벌의 이익을 위해서는 국가안보에 대한 공군의 우려와 지적을 무시하던 대통령이 도리어 국가안보를 내세워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은 모순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잠실 제2롯데월드 건설을 위해서는 항로까지 변경했던 이명박 정부가 제주도민과 야권, 시민사회의 결사적인 반대에도 이를 무시한 채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구럼비 발파를 즉각 중단하고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것이 아니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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