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엘피다 파산으로 280억엔 손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2012.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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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보호 신청을 한 일본 D램 메모리반도체 회사 엘피다에 대한 정부 지원금으로 280억 엔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현지시간) 에다노 유키오 일본 경제산업장관이 말했다.

에다노 장관은 이날 엘피다 파산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09년 엘피다에게 공적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엘피다는 일본 개발은행으로부터 284엔을, 다른 은행 채권단으로부터 1000억 엔을 수혈 받았지만 끝내 재기에 성공하지 못했다.

에다노 장관은 "이미 2009년 예산에서 정부 지원금이 처리됐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민들에게 새로운 부담을 지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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