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4대강추진본부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나머지 15개 보를 점검한 데 따른 것이다.
세굴은 폭우 등으로 유속이 빨라지면서 보 아래 하천바닥 등이 깎이는 현상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폭우때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보 수문을 일부만 개방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본부는 또 지난 여름 홍수때 바닥보호공 하단에서 세굴현상이 발생한 달성보와 강정고령보, 합천창녕보 가운데 달성보와 강정고령보는 바닥보호공을 연장·보강해 이번 점검결과 추가세굴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합천창녕보는 보강중이라고 밝혔다.
달성보는 기존 바닥보호공 끝단에 불투수성 시트파일(강철판)을 박아 안전성을 높이고 세굴된 하천바닥면에 맞춰 경사면을 사석, 돌망태 등으로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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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닥보호공 보강은 암반 깊이까지 시행해 보강공사 완료 후 추가세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대강추진본부는 바닥보호공, 하상세굴 등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통해 준공 이전 보완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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