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작년 매출 4310억…전년비 2.8%↓(상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2.02.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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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7,900원 ▼650 -2.28%)(대표 이경하)은 지난해 매출 4310억원을 기록, 전년도 4432억원에 비해 2.8% 감소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전년도 302억원보다 45.7% 감소했다.



또 지난해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 전년도 순이익 24억원에 비해 적자로 전환됐다.

회사 측의 따르면 매출의 경우 지난해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협심증치료제 시그마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트루패스 등이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특허 만료된 가나톤 실적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의 지속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Wnt표적항암제 미국 임상시험을 위한 R&D(연구·개발) 투자 증가, 엔고로 인한 일본 제휴선 제품의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45.7% 하락했다.

순이익은 당진공장 건설을 위한 차입금으로 인해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적자를 나타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 측은 "지난해 실적 악화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cGMP, R&D 투자 확대로 인한 것"이라며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를 비롯해 리바로, 트루패스 등 오리지널 품목을 중심으로 한 학술 마케팅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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