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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20일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서 교수는'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로 확인됐다는 내용의경향신문 기사 링크와 함께 이같은 글을 올렸다.
한때 국민적 유행어로 화제가 됐던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이 실제 이 대통령이 독도 문제를 두고 일본측에 전한 발언인 것으로 20일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해 '지곤조기' 발언을 다룬 한 신문의 기사에는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 행렬에 또다시 불이 붙으면서 댓글 수 4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 트위터 @SeoKyoungduk News1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이 독도 영유권과 관련한 일본 교과서 문제를 묵인 혹은 양보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됐다. 인터넷에서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알려진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와 이를 줄인 '지곤조기'는 유행어로 떠올랐다.
백모씨 등 시민소송단 1886명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으로 장소를 옮긴 '지곤조기' 논란은 2010년 요미우리 신문이 "이 대통령이 후쿠다 야스오 당시 일본 총리에게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 보도는 허위사실이 아니다"는 취지의 서면을 법원에 제출하면서 다시 불이 붙었다. 실망한 누리꾼들은 이같은 내용을 처음으로 보도한 한 신문의 기사 아래 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곧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를 통틀어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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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가카, 오늘 이 발언이 사실이라는 확인사살이 나왔습니다", "미치고 팔짝 뛸 노릇", "오늘부터 또 불 나겠다", "댓글 40만 성지 될 듯", "다시 부각되네요. 우리 가카의 독도사랑이..."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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