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530마력 'GT-R', 폭스바겐 '폴로' 들이받아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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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지티스피르트출처: 지티스피르트


2억원에 육박하는 닛산 'GT-R'이 과속 끝에 소형차를 박살냈다.

6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지티스피리트에 따르면 닛산의 슈퍼카 'GT-R'이 폭스바겐의 소형차 '폴로'를 들이받고 도랑에 빠졌다.

브라질의 고속도로를 엄청난 속도로 질주하던 'GT-R'은 앞서 있던 '폴로'를 보고도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았다. 차량을 충격한 후 중심을 잃은 'GT-R'은 길 옆 도랑에 처박혔다.



조사과정에서 'GT-R' 운전자는 갑자기 끼어들던 차를 피하려다 '폴로'와 부딪힌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여러 목격자들에 의해 'GT-R' 운전자의 단독 과실임이 밝혀졌다.

사고로 '폴로'의 뒷좌석에 있던 승객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다른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차량인 닛산 'GT-R'의 가격은 1억6600만~1억6900만원이다. 3.8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2.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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