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신에서 ㈜한화는 모든 주주들에게 사과하는 한편 이번 사안에 대한 진행 경과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3일 공시 이후 한화그룹 및 ㈜한화 홈페이지, 트위터 등을 통해 사건 발생에 대한 사과의 내용과 함께 조속한 거래 정상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한거래소(KRX)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그룹이 경영투명성 개선방안과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며 "유효성이 있다고 판단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 주식에 대한 매매거래는 6일부터 정상화됐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3일 한화가 횡령 및 배임 사실을 공시했다며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6일부터 한화 주식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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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일 서부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거액의 손실을 계열사에 떠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및 횡령 등)로 불구속 기소된 김 회장에게 징역 9년, 벌금 1500억원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