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만기 부담에 따른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우투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12.02.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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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6일 금주 대규모 옵션만기일이 예정돼 수급 부담 확대가 우려되지만 상승 추세를 형성하고 있는 증시 체력을 감안하면 매물 부담에 따른 조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강력한 매수세를 보인 외인의 누적순매수 중 32.6%에 해당하는 2조4540억원 규모 프로그램 차익 매수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다"며 "그러나 각종 지표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종목별 선순환도 전개되고 있어 단기 물량소화 과정 이상의 가격 조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매물 부담에 따른 조정은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는 재차 레벨업하며 2000선 돌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며 "특히 지난 금요일 음봉패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발생한 돌파갭을 메우지 않았으며 5일 선에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 상승 추세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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