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강력한 매수세를 보인 외인의 누적순매수 중 32.6%에 해당하는 2조4540억원 규모 프로그램 차익 매수에 대한 부담이 남아있다"며 "그러나 각종 지표들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데다 종목별 선순환도 전개되고 있어 단기 물량소화 과정 이상의 가격 조정이 전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는 재차 레벨업하며 2000선 돌파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며 "특히 지난 금요일 음봉패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일 발생한 돌파갭을 메우지 않았으며 5일 선에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최근 상승 추세의 견고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