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들 질환은 누적돼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젊은 시절엔 관리를 잘못해도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서 병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젊을 때부터 관절이나 척추 건강을 위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평소 척추, 엉덩이의 근육이나 복근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근력운동을 하고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 역시 필수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다리에만 힘을 주고 서 있는 자세는 관절이나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양반다리 자세나 목을 빼고 모니터를 보는 자세 역시 척추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준다.
의자에 앉을 땐 엉덩이를 깊게 들이밀고 허리를 곧게 편 후 등받이를 대고 앉는 것이 좋다. 엎드려 자는 습관 역시 허리와 목에 무리를 줄 수 있는 만큼 의자를 130도 정도 기울인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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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스마트기기를 웅크린 자세로 오랜 시간 사용하면 목뼈나 등뼈가 '1자'나 '역C자'로 변형되기도 한다.
이를 피하려면 허리를 펴고 턱은 후상향으로 당겨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30분 정도 사용하면 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들은 가급적 킬힐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각종 관절, 척추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이 부족해지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노년기 각종 척추 질환의 원인이 되는 만큼 평소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담배나 음주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