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타고 질주하다 가정집 박살, 무슨일?

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2012.02.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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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승용차가 한 가정집의 안방을 덮쳤다.

1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카스쿠프에 따르면 미국에서 경찰에 쫓기던 BMW 'X5'가 한 가정집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미국 뉴해이븐시(New haven)를 달리던 운전자는 난폭운전으로 경찰의 정지 신호를 받았지만 무시한 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바로 추격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차량은 대학 캠퍼스를 통과하는 등 위험한 주행을 계속했다.

마을로 들어간 차량은 과속 끝에 균형을 잃고 한 가정집으로 돌진했다. 차량은 34세의 남자가 자고 있던 침실을 덮쳤다. 피해자는 몸에 2~3도의 화상을 입는 등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운전자는 사고 후에도 도주를 시도했지만 뒤따르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운전자의 음주여부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가해차량인 'X5'는 BMW의 SUV 모델로 디젤엔진의 경우 가격은 1억원 수준이다. 3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 낸다.
출처: 카스쿠프출처: 카스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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