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매출 26조 전년比 18.7% ↑

뉴스1 제공 2012.01.2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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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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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모듈사업과 부품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지난해 매출액이 26조2946억원을 기록했다고발표했다. 이는 2010년보다 18.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6.7%, 11.5% 올라 2조6749억원, 3조268억원을 기록했다.



모듈사업과 부품사업 모두 두 자릿수의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모듈사업의 매출은 20조9034억원으로 전년보다 20.3% 증가했다.



이는 그랜드체로키, 닷지두랑고 등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과 전장품 및 핵심부품 공급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현대·기아차가 중국과 북미 그리고 국내시장에서 신차를 출시해 판매 호조를 보인 것도 매출 증대에 주요인이 됐다.

이 밖에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서 양산을 시작하고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모듈 공급도 증가했다.


부품사업 매출은 5조3912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했다.이는 국내외 모두 총 차량운행 대수(UIO)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매출을지속적으로 늘리겠다"며 "특히호주와 중동지역에 새 시장개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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