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800억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수주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2.01.26 11:21
글자크기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예정

↑안산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안산복합화력발전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6788억원 규모의 경기 안산복합화력발전소(조감도)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10%의 지분을 참여해 삼천리(50%), 한국남동발전(40%)과 합작으로 설립한 에스파워와 경기 안산시 초지동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EPC(설계·기자재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발전용량은 약 30만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당 834㎿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이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남제주화력발전소, 인천복합발전소 등 국내를 비롯해 중남미와 동남아 지역 발전소 건설 경험을 토대로 최고 품질의 화력발전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