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대사증후군 무료검진 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12.01.25 10:18
글자크기
녹색병원은 오는 29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당뇨, 복부비만, 혈압, 혈당 등이 정상수치를 벗어났지만 심각한 질병으로 진행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단계다.

30세 이상 국민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비만 유병률이 높아지면서 환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남성은 40~50대에, 여성은 폐경 이후 유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검진 행사는 △간호사 상담 △기초 설문지 작성 △복부둘레 및 혈압 측정 △혈액검사(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으로 구성된다. 무료 검진을 원하는 사람은 오전 9시~낮 12시30분 병원 1층 로비 상담부스로 방문하면 된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사전에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한다.

병원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라며 "지속적 검진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부정적 요인을 발견해 중증질병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