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선 참교육학부모회 경남지부장(오른쪽)이 경남도의회 의사담당관실 조형호 사무관에게 고입연합고사 부활반대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News1 남경문 기자
석영철 통합진보당 경남도의원을 소개의원으로,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 경남지회 이영회 지회장을 포함한 935명이 서명한 주민청원서는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입 연합고사 부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경남도의회 제293회 임시회기 중 상임위(교육위)에서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아 공동설문조사가 사실상 무산됐다.
청원은 주민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에 관한 희망사항이나 개선사항을 지방의회 의원의 소개를 받아 서면으로 그 해결을 요구하는 제도로 법적인 구속력을 없지만 해당기관에서 주로수용하고 있다.
1999년 4월부터 2008년까지 경남도의회에 접수된 청원은 9건으로 수용 4건, 미수용 2건, 본회의 불의부 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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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연합고사 저질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입연합고사 부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News1 남경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