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군산공장 해외이전설에 대한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직접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공장 책임자로부터 "사실이 아닌 보도내용은 대응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조 본부장은 "군산공장의 이전에 따른 비용과 이전기간 등을 고려할 때 이전은 불가능하다"면서 "지난 18일 전임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신임 사장 면담 때도 공장이전을 내부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없다"고 덧붙였다.
종업원 4200명의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해 크루즈와 올랜도 등 완성차 26만대를 생산하는 등 총 4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공장은 전북 GRDP(지역내총생산)의 11.8%, 전북 수출의 31%, 전북 제조업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로이터 등 외신들은 최근 지엠과 독일금속노조가 파산 위기에 처한 지엠의 유럽 자회사 오펠을 살리기 위해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생산 물량을 유럽으로 옮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뉴스1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