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MW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12.01.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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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 800 R'BMW 'F 800 R'


BMW 모토라드는 6기통 투어링 바이크 'K 1600 GT'와 로드스터 모터사이클 'F 800 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3350만원(부가세 포함)에 출시된 'K 1600 GT'는 BMW 최초의 6기통 투어링 바이크다.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21.74Km/ℓ.



미끄럼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ABS),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전자식 서스펜션 제어기능(ESA), 차체자세제어장치(ASC) 등의 안전사양을 갖췄다.

신형 'F 800 R'은 배기량 798cc의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87마력, 최대토크는 8.7kg.m이다. 177kg의 초경량 차체 무게를 바탕으로 공인연비 27.7km/ℓ를 달성했다.



BMW 모토라드는 앞 바퀴 커버 등에 특히 남성적인 면모를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510만원(부가세 포함)이며 BMW 모토라드의 ‘이지라이드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11만824원에 이번 모델을 소유할 수 있다(선납금 50%, 상환유예금 30%, 36개월 할부 기준).

신진욱 BMW 코리아 모토라드 담당 이사는 “올해에도 다양한 신모델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모토라드는 지난 해 총 917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5.4% 실적이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한 'K 1600 GT'의 형제 모델인 'K 1600 GTL'은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117대가 팔렸다. 구형 'F 800 R'의 판매실적은 111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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